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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 소화기내과/식도, 위, 십이지장, 대장 질환

식도의 구조와 기능, 역할 알아보기

by 널스여니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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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의 구조와 기능, 역할

 

1. 구조
식도의 직경 2cm, 길이 23~25cm의 속이 빈 근육 성관으로, 제6 경추~제11 흉추(기관과 후두 뒤편에 위치)의 위치까지 아래로 뻗어있습니다.

후두 인두부와 위를 연결하여 음식물이 구강에서 위로 가는 통로의 역할을 합니다.


※ 식도벽 4층으로 구성
• 섬유조직층: 외층
• 근육층: 식도 상부는 횡문근(중층 편평 상피: 압력, 마찰에 잘 견딤), 그 이하는 평활근
• 점막하층: 혈관과 임파, 신경 포함
• 점막층: 점액분비관 있음: 점액-> 윤활제 역할(식도 점막 보호)

* 식도 외벽에는 이를 둘러싸는 장막이 없어서 암이 생기면 곧바로 외벽을 뚫고 주변 장기로 쉽게 퍼짐

2. 기능
• 식도의 상부는 횡문근으로 되어있으나 평활근처럼 작용하여 음식물이 식도를 통과할 때 수축과 이완을 합니다.

• 식도의 하부는 평활근으로 되어 있어 음식물을 위(stomach) 쪽으로 밀어내는 기능을 합니다.
• 상부 식도 괄약근(UES, upper esophageal sphincter): 식도 상부에 위치에 있으며, 공기가 식도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줍니다.
음식물이 없는 평상시의 식도는 공기가 빠진 풍선처럼 납작한 관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음식물이 들어오게 되면 식도의 첫 부분인 상 부식도 괄약근이 이완되어 음식물이 식도로 들어오는 문 역할을 합니다.
• 하부 식도 괄약근(LES, lower esophageal sphincter)
연하나 트림, 구토를 할 때 제외하고는 수축 상태에 있으므로 산성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 점막을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감소되면 위액의 역류가 발생하여 상복부 통증과 소화불량을 초래하고, 압력이 증가하면 연하곤란이 나타납니다.

 

3. 연하 운동(삼키기, swallowing)
•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에 의해 조절
• 음식물이 입에서부터 위까지 옮겨질 때 일어나는 일련의 삼키는 운동
• 근육의 수의 운동에 의해 시작되어 자율적인 반사작용을 통해 진행되는 복잡한 과정
• 음식물을 삼킬 때 그 과정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일부 과정은 무의식적으로 진행


1) 구강기( voluntary stage)
음식 덩어리를 구강에서 인두 입구로 이동시키는 수의적 과정

2) 인두기( pharyngeal stage)
연구개가 인두 후벽으로 밀려나고 후두개가 기관 입구를 막으면 성문도 닫힘(음식물의 기도흡인 방지 위해). 후두 입구가 차단되면 연하 반사가 일어남. 후두 입구가 차단될 때 1~2초간 연하성 무호흡이 일어나면 인두 근육이 수축하고 식도 상부가 이완되어 음식 덩어리가 식도입구에 도달하게 됩니다.

3) 식도기( esophageal stage)
음식덩어리가 연동운동에 의해 상 부식도를 통과
음식 덩어리가 식도 아래쪽 끝에 다다르면 위로 가기 위해 하부식도 괄약근이 이완되어 음식덩어리가 위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고 다시 닫혀서 산성의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게 해 줍니다.

*연동운동: 음식물을 아래쪽의 위를 향해 움직이게 하는 율동적인 근육의 수축

※관련 질환
식도 이완 불능증(esophageal achalasia)

식도 열공 탈장( hiatal hernia)
식도 게실(esophagus diverticula)
위식도 역류질환(GERD, gastro esophageal reflux disease)
역류성 식도염(reflux esophahitis)
식도암(esophageal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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