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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간호학

[혈액검사] 혈액응고검사 PT(sec, %, INR)/aPTT 알아보기

by 널스여니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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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응고검사 PT(sec, %, INR)/aPTT

 

안녕하세요
오늘은 출혈과 관련된 피검사에 대해 알아볼 건데요.
일단 우리 몸에 출혈이 일어나면 지혈을 하기 위해서 혈소판과 응고인자들이 출발을 하게 됩니다.
1) 상처를 덮는 역할을 하는 혈소판
2) 덮어진 상처로 응고인자들이 모여서 2차로 견고하게 뭉치는 순서대로 응고 과정이 이루어지는데요.
즉, 혈소판과 혈액응고인자 둘 다 지혈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소판은 다음 시간에 알아볼 거고요, 이번 시간에는 혈액응고인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소판과 관련이 깊은 것은 출혈 시간 (BT, bleeding time)
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프로트롬빈 시간(PT, prothombin time)이라고 하는 응고인자, 

부분 트롬보 플라스틴 시간( aPTT,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입니다.

이 둘은 혈액응고인지가 감소하면 변화되는 수치입니다.

 

 

 

 

 

 

1. 일반적인 응고 기전
1) 혈관이나 혈액이 손상받으면 프로트롬빈 활성제( prothrombin activator)라고 불리는 복합물질이 형성됩니다.

2) 프로트롬빈 활성제는 프로트롬빈을 트롬빈으로 변화하도록 촉매 작용을 합니다.
3) 트롬빈은 피브리노겐을 섬유소로 변화시켜 혈소판이나 혈액세포 및 혈장을 둘러싸 혈병(blood clot)을 형성합니다.

 

 

 

인체 내 응고는 다양한 응고인자들이 외인성 경로와 내인성 경로에서 시작되어 공통 경로로 합쳐지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작용합니다. 내인성 및 공통경로의 응고인자의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 aPTT의 연장, 외인성 및 공통경로의 문제 시 PT의 연장이 됩니다.

 

 

2. 프로트롬빈 시간(PT, prothrombin time)
프로트롬빈이란,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효소입니다.

간에서 비타민K의 작용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간이 안 좋으면 이 응고인자 PT수치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수치 볼 때 PT도 같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트롬빈이 피브리노겐에 작용해서 피브린을 만들고, 이 피브린이 응고인자다 보니 혈액응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프로트롬빈 시간을 나타내는 방법은 sec, %, INR이 있습니다.
1) sec(초)
• 정상수치: 11.4~15.4초
• 응고가 되는 시간을 봅니다.
이 응고인자의 신체적 또는 후천적 결핍 시에 응고되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응고가 일정 시간 내에 일어나야 되는데 이 시간이 길어진다= 응고인자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

2) %
• 프로트롬빈의 농도를 나타냅니다.
• 이 농도가 떨어지면 간질환, 파종 혈관 내 응고, 비타민K 결핍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INR
• 정상수치: 0.80~1.30

와파린(항응고제) 복용의 경우 일반적으로 2.0~3.0을 정상범위로 간주합니다.
• PT 결과를 국제적인 표준화 비율( 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로 나타낸 것입니다.
• 이 수치는 국제 정상화 비율이기 때문에 약물로 PT를 조절할 때 주의 깊게 봅니다.
• ex) 뇌경색( cerebral infaction) 환자
우리 혈액 속에 혈전이 왔다 갔다 하다가 뇌에 있는 한 혈관을 막아서 문제를 일으키면 치명적이게 됩니다.
이런 경우가 또 생기면 안 되니까 응고인자의 활동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항응고제제를 복용시킵니다.
정상 환자들이 응고되는데 걸리는 값보다 더 시간을 늘어지게 만들기 위함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항응고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정상인들보다 INR이 더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인공판막, 하지 혈전증, 폐색전증, 심근경색 등과 같은 환자들이 포함됩니다.

 

3. 부분 트롬보 플라스틴 시간( aPTT, a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

• 정상수치: 시약에 따라 다르나 보통 33~45초로 봅니다.

• 혈장에 시약을 첨가하여 섬유소 은괴가 형성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환자의 혈액응고가 적절하게 일어나고 있는지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 헤파린 치료 중인 환자의 약물 모니터링을 위해 검사하기도 하며, 수술 전 선별검사로 이용됩니다.

 

환자가 입원을 했을 때 기본적으로 피검사를 나갈 텐데요, 그때 PT검사도 포함될 것이고, 채혈을 한 후 결과가 뜰 것입니다.
비정상적으로 수치가 나왔다면,
- 항응고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응고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환자에게 낙상이나 부딪힘을 조심하라고 교육합니다.
- 항응고제제를 복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 수혈(FFP 신선동결혈장) 또는 비타민K주사를 맞습니다.

*FFP 신선동결혈장: 이 안에 혈액응고인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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