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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간호학

감염질환- 3편 (접촉감염 & 비말감염)

by 널스여니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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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감염(contact precautions)


직 - 간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함으로 Standard precaution을 바탕으로 contact precaution의 지침을 함께 적용한다. 직접 접촉은 환자의 치료과정에서의 피부끼리의 접촉과 감염성 미생물을 가진 환자와 감수성 있는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일어나며, 간접접촉은 환자의 환경 내에서 오염된 물체와 감수성 있는 환자와의 접촉에 의해 일어난다. 환자의 분비물이 많고 균이 다량 배출 가능한 환자나 환자의 의식상태가 혼미하여 자신의 분비물로 환경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는 경우 1인실을 이용한 격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 때 1인실 사용이 불가능하다면 같은 미생물이 분리되는 환자와 함께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도록 한다. 코호트 격리도 할 수 없는 경우는 감염관리간호사에게 자문을 의뢰하여 최소한으로 환경이 오염되도록 한다.

해당질환
1. HAV (A형 간염)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A형 간염을 가지고 있는 모체가 출산하는 과정에서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고, 수혈을 통해서 또는 남성 동성애자 등에서 비경구적인 감염에 의해서도 올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경구를 통해 감염되며, 집단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오염된 식수원이나 급식 등으로 인한 경우이다.

- 증상 :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 치료 : 아직까지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요법
- 예방 : A형 간염에는 예방 백신이 있다.
 
2. MRSA (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

항생제 남용으로 생긴 staphylococcus aureus의 변이 MRSA는 모든 beta-lactam(세포벽의 합성을 억제하여 항균작용을 하는 항생제균)에 내성이 있다. 항생제가 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감염 후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의사ㆍ간호사의 신체 부위, 메스, 병원 담요, 튜브 등 의료기구에 붙어 3시간 가량 사는 등 생존능력과 번식력이 강하다.

- 증상 : 호흡기 계통과 수술 환자의 환부에 침투해 고열과 오한, 혈압 저하
- 치료 : 반코마이신을 가장많이 쓴다.
 
3. VRE(vancomycin resistant enterococcus)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enterococcus는 위장관 생식기 부위에 있는 정상 상재균으로 vancomycin을 자주 사용한 환자나 면역기능이 저하 된 경우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작용한다.

- 원인 : 반코마이신을 가장 많이 쓴다.
- 증상 : 균이 감염증을 일으키지 않을 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만약 감염되었다면 잘낫지 않고 발적과 통증이 나타난다.
치료 : 항생제를 중단하는 것이다. 그리고 즉시 격리조치 취한다.
 
4. C·D (clostridium difficile) 혐기성 아포형성 그람음성 간균
항생제를 투여 받은 환자의 장관에 정상 세균총 구성이 변화하면서 C.D균이 증식하고, 동시에 독소를 분비하여 발생하는 항생제 관련 설사병이다.

- 증상 : 발열, 식욕부진, 매스꺼움, 복통을 호소하고 하루에 3번이상 묽은 설사변이나타나고 변은 지독한 냄새를 동반한다.
- 치료 : 가벼운 환자는 항생제 중단하면 저절로 치료되나 심한경우는 경구용 메트로니다졸을 사용하고 이약이 효능이 없다면 반코 마이신을 사용한다.
- 예방 : C·D포자는 알코올 내성이 있으므로 환자 접촉 후 반드시 비누물로 손 씻기를 해야 한다. 장갑 착용
 
5. IRAB(imipenem 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
이미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만니균

imipenem에 내성이 생긴 균, 병원 폐렴의 주요 원인균.건강인은 감염 위험이 매우 적으나 면역저하자, 만성폐질환자, 당뇨병 환자는 감염에 보다 취약하다.입원 환자 특히 인공 호흡기구 착용자, 장기간 입원 환자는 감여 위험성이 높다.

- 예방 : 감염된 환자, 감염원과 접촉한 의료인의 손 또는 오염 된 의료기구 등을 통해 전파
손 씻기, 가운 착용, 마스크 착용, 격리, 감수성 있는 항생제 사용, 장갑 끼기, 정기적인 소독 필요


비말주의(droplet precautions)


비말 감염균은 감염된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하는 동안 또는 말을 하거나 기관지 내시경을 할 때, 흡인시 등 어떤 특정 환경에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에 감염균을 가진 큰 입자(5마이크로 이상)가 섞여 나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런 환자들에게서 나온 분비물에 특히 주의를 하는 것과 그 환자들의 코나 점막 또는 결막에 튀어서 인체 밖으로 나온 감염균들이 다른 직원이나 환자에게 오염되지 않도록 거리(약 1m 이상)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은 환자의 손과 얼굴을 오염시키고 있기 때문에 환자와의 걸이도 중요하지만 환자가 사용한 물건 등에도 다량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비말감염 환자의 경우는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증 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직원인 경우는 자신에게 나온 바이러스가 면역이 약한 환자에게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사용하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비말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주의법이 될 수 있다.

해당질환
인플루엔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한다.

- 증상 :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 치료 : 일반적으로 항바이러스제 없이, 해열진통제 등의 간단한 치료로 7일 이내 증상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필요한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하며, 이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항바이러스제는 아만타딘, 타미플루, 릴렌자가 있으며 모두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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