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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 소화기내과/간, 담낭, 췌장 질환

췌장질환, GB stone/ GB polyp 구분하는 방법

by 널스여니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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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질환, GB stone/ GB polyp 구분하는 방법



< 췌장 질환 >
1. Pancreatic cyst (Pancreatic pseudocyst, 췌장 위낭포)
췌장 위 낭포(Pancreatic pseudocyst)는 염증, 괴사 또는 출혈로 인한 삼출액이 축적되었을 때를 일컫는 용어이다. 전형적으로 낭포는 췌장 내부보다는 췌장과 인접한 부위에 위치하며 대부분은 췌장 꼬리에서 발견된다. 위낭포의 크기는 다양하며, 형성되는 시기는 급성 췌장염 발생 후 3~4주째이다. 대부분은 유연하며 촉지가 가능하다.

① 원인
급성 췌장염의 흔한 합병증으로 외상으로 인해 올 수도 있다.
 
② 증상
증상으로 환자는 상복부 통증 또는 배왼구역의 통증을 호소한다.
 
③ 진단
진단은 췌장염, 외상, 담석 등의 병력에 의해 내릴 수 있으며, 검사실 소견이나 방사선 검사가 위낭포의 진단에 도움이 된다. 위낭포와 감별하여 진단해야 할 질환으로는 상복부 신생물, 특히 췌장의 신생물이다. 주요관심사는 위낭포의 파열과 이것의 내용물이 복강내로 유출되어 화학적 복막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④ 치료
치료는 배액, 외과적인 절제 또는 췌장의 병소 부위나 낭포벽과 위 또는 소장과의 문합수술을 시행하는 것이다.
 
2. Pancreatitis
★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
췌장의 염증성 질환의 임상기준에 의해 급성췌장염과 만성췌장염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급성췌장염은 췌장에 부종, 종창, 여러정도의 자기소화, 괴사 또는 출혈을 동반한 급성 염증 과정으로 임상적으로는 원인 및 병의 정도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 할 수 있으나 단일질환으로 보는 것이 좋다. 만성췌장염과 가장 명백한 차이는 급성췌장염에서는 정상 기능으로 회복되나 만성췌장염에서는 췌장손상이영구적으로 남는다는 것이다.
 
① 원인
50% 이상은 담도질환 및 만성 알코올 중독증과 연관되어 있다. 췌관이 막혀 췌관분비에 장애를 일으키거나 췌관은 막히지 않았어도 너무 많은 양의 췌액이 분비되어 췌관압의 상승 및 췌관파열을 일으키고 췌장실질내로 췌액이 빠져나가서 췌장염을 일으킨다. 그 외에도 십이지장 내용물의 역류, 담즙의 역류, 췌관투과성의 변화, zymogen의 조기활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② 증상
가장 중요한 증상은 복통이며 특징적으로 지속적인 심한 통증이 주로 심와부 또는 좌측상복부에 위치하여 등으로 방사되는 경우가 많고 몸을 앞으로 구부림으로 경감되기도 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통증이 심하지 않고 복부가 전체적으로 아픈 경우도 있다. 오심 및 구토는 심하지 않으며 췌장염이 심한경우에는 복부팽창, 토혈, 장폐색, 고열, 빈맥, 정신착란, 혼수 및 쇽을 유발하기도 한다.
 
③ 진단
초음파상 췌장염은 정상으로 보이던가 기질 내 부종에 의해 췌장이 전체적으로 커지며 에코가 떨어지고 췌장 경계가 불분명해진다. 또한 봉소염이나 액체 저류가 있는 경우에는 췌장 주변에 저에코의 병변으로 보인다. CT에서도 마찬가지로 췌장은 전반적으로 비대해지며 외연이 불분명해지고 주위 지방층에 지저분한 음영이 있고 염증이 심해지면 췌장주위로 병변이 파급되어 주위조직 근막의 비후 및 액체가 고이게 된다.
 
④ 치료
대부분의 급성췌장염 환자의 85~90%는 치료 시작 후 3~7일 내에 저절로 좋아진다. 내과적 치료는 췌장의 분비를 억제하는 즉, 췌장을 쉬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증의 경감을 위한 진통제의 사용, 혈관 내 혈량의 유지를 위한 정맥내 수액제나 교질 용액제의 사용, 금식, 위에서 가스트린 배출 감소와 십이지장으로의 위 내용물의 유입 방지를 위한 경비위 흡인 등 이다.
 
★ 만성 췌장염(chronic pancreatitis)
만성췌장염은 췌장의 지소적, 염증성 질환으로 비가역적인 형태학적 변화를 초래하며, 전형적으로는 복통의 반복과 췌장기능의 연속적인 저하가 관찰된다. 병리학적 소견으로는 췌실질의 소실 및 진행성의 결합조직 증식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췌내 외분비 기능의 쇠퇴가 특징이다.
 
① 원인
원인 인자는 다양하며, 알코올이 60~70%의 환자에서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고단백식이, 지방질 섭취가 아주 높거나 혹은 낮은 경우 알코올의 유해한 영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저단백 및 심한 저지방식의 열대성 췌장염과 연관성이 있다. 외상후 췌관협착이나 유두주위 종양, 췌장암과 같이 췌관을 폐색시킬 수 있는 경우에도 만성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② 증상
급성췌장염 환자에서와 같은 양상을 나타낼 수 있으나 통증은 지속적 또는 간헐적 일 수 있으며 통증이 없을 수도 있다. 이러한 통증의 발생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징적응로 통증은 지속적이고 심부에서 느껴지는 통증이며 제산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 통증은 종종 음주나 과식에 의해 심해지며 흔히 마약을 자주 사용하여야 하라 정도로 심할 수도 있다. 체중감소, 비정상적인 변, 그리고 흡수장애의 증상, 징후가 흔히 나타난다.
 
③ 진단
초음파상 췌장에코의 비균질적 증가, 췌장내 석회화 병변, 췌관의 확장 및 협착, 췌장위축, 췌장부의 국소적 종대, 가성낭종 등을 볼 수 있다.
그러나 CT는 초음파보다 췌장염의 범위, 주변 지방층의 비후 등을 더욱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④ 치료
치료는 두 가지 가장 큰 문제점인 동통과 흡수장애의 치료를 목표로 한다. 심하고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서는 음주는 절대로 피해야 하며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서도 안된다. 통증은 종종 너무 심하여 마약을 흔히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통증완화를 위한 여러 수술법이 개발되어 왔다. 흡수장애의 치료는 주로 췌장효소요법에 의존한다.
 
3. IPMN
췌관 내 유두상 점액성 종양(intraductal papillary mucinous neoplasm, IPMN)은 주췌관이나 두꺼운 분지 췌관에 유두 모양으로 증식하여 점액 생성을 수반하는 종양이다. 그 형태에 따라 분지에 생기는 것(분지형), 주췌관에 생기는 것(주췌관형), 2가지가 섞여 있는 것(혼합형)으로 나눌 수 있다.
 
① 원인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벽결절이나 주췌관 확장이 악성 위험인자라고 한다. 특히 분지형 IPMN은 중년 남성에게 많으며 ‘포도송이 모양’라고 표현되는 특징적인 소견이 확인된다.
 
② 진단
복부초음파, CT, MRCP, ERCP에서 췌관의 미만성 확장이나 췌관과 연결된 낭포성 병소 및 그 내부의 벽결절(mural module:융기성 병소), 또 십이지장유두 개구부의 열림이나 점액 유출 등에서 본 질환을 진단한다.
 
③ 치료
일반적인 췌장암에 비해 전체적으로 예후는 좋다. 그러나 수술 적용, 절제 범위를 결정하는 것은 모든 검사의 결과를 근거로 해도 어려운 경우가 있다.
주췌관에 생기는 종양이 분지에 생기는 종양보다 악성일 가능성이 높다.
선종 또는 암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췌장절제술)의 대상이 된다.
 


< GB Stone과 GB Polyp의 차이 >

1. GB Stone
X-선 단순촬영상 상복부에 석회화된 담석이 보이는 경우는 15% 정도이다.
초음파 검사시에는 담낭내 고에코의 병소와 후방그림자를 보이며 환자의 체위변동에 따라 움직인다. 진단율은 약 95% 정도이다.
CT상에서는 석회화 되어 있는 경우에 보이나 콜레스테롤 담석인 경우에는 많은 경우에 보이지 않는다.



2. GB Polyp
담낭의 소융기성 병변의 초음파 내시경 검사 시에 관찰해야 할 중요한 소견으로는 병변의 개수, 크기 형태, 표면, 내부 echo, 담낭벽의 층 구조,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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